천재(박) 교과서를 쓰고 있는데,
교과서에 수록된 소나기 재구성한 대본이 너무 원작과 비슷해서 재미가 없어서,
부산의 교사연극 단체인 '조명이 있는 교실'의 강병용쌤께 허락을 받아서
2015년에 공연하셨던 연극 <소나기> 대본과 <그꽃> 공연영상을 활동지에 넣어보았습니다.
그리고, 시 --> 서사(소설, 웬툰, 대본 등) 로 바꾸는 재구성을 모둠별로 시킬까하는데,
시 경험쓰기와 연결지어서 해볼까 싶습니다.
기말고사 이후에는 '운수 좋은 날'을 재구성한 연극 <운악>을 보여주고 한번 더 깊이 있게 재구성에 대해 공부해볼까 합니다.(그냥은 힘들테고, 운수 좋은 날 소설 읽기 -> 애니매이션 보기 -> 운악 보기, 순서로 하려고 합니다.
중앙여중 1학년 우리반 애들과 했었는데 잘 공감하더라구요.)
암튼 현실은
항상 그렇듯 시간이 부족하네요. 욕심을 줄인다고 줄였는데... 그래도 더 버려야 하나봐요. ㅠㅠ